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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장동건이 첫 느와르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20년 넘게 연기하면서 이제는 익술할 법도 한데 처음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는 여전히 떨리고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남자들끼리 모여 있는데 현장이 너무나 편하고 재미있었다”면서 “남자들의 투톱 영화는 많이 봤고, 경험했는데 이렇게 무더기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즐거움은 배가 됐고 부담감은 굉장히 반감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에서 봤던 느낌보다 더 재미있게 봤고, 배우들이 모두 열연을 해줘서 몰입해 봤다”면서 “악역을 처음 한 건 아닌데 이번 작품은 워낙 기존과 다른 결의 연기라 흥미로웠다. 시원한 부분도,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브이아이피’는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기획 귀순자’를 수면 위에서 다룬 작품이다. VIP 김광일(이종석)은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이 합작해 귀순시킨 인물로 국내에서 귀빈 대접을 받는 로열 패밀리다. 그런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