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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 임재욱.제공lSBS |
90년대 발라드스타 임재욱(44)이 예능 늦둥이로 '불청'에 합류한 가운데, 그를 알아보지 못한 멤버들로 인해 때아닌 굴욕을 겪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멤버들과 새 친구로 합류한 포지션 임재욱이 무의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재욱은 지난 1996년 포지션으로 데뷔해 'Blue Day', '홍대 거리에서', '너에게', '리멤버(Remember)', '섬머타임(Summer Time)', '두려움 없는 사랑',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켜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가수다. 특히, 그의 애절한 보이스가 담긴 대표곡 'I Love You'(아이 러브 유)로 큰 사랑을 얻었다.
임재욱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 러브 유'를 부른 포지션 임재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무의도 해변에서 케이블을 두 번이나 탔으나, 예상과 달리 멤버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I Love You', 'Summer Time'등을 부르며 어필했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채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이에 그는 "창피하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속마음 인터뷰에서 임재욱은 “서울에서도 그렇고, 노래를 들려줘야 아~ 하는데, 여기선 노래를 들려줘도 모르셨다."라며 "'목소리만 기억하면 돼’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마저 기억을 못한다면 내가 활동을 안 하고 게을렀던 거구나 하고 자책하게 됐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이날 임재욱은 무의도에서 컵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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