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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하라 타카코.사진l우에하라 타카코 트위터 |
일본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34) 남편의 자살 이유가 타카코의 불륜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0일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타카코의 남편 힙합 그룹 이티킹(ET-KING) 멤버 텐의 자살 원인을 밝혔다. 텐이 자살한 이유 중 일부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인기 배우 아베 츠요시(35)의 불륜 관계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텐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 속 텐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아무것도 없으니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언젠간 용서해주길. 여러가지로 부담 되겠지만, 앞날을 생각하면 나로선 이게 최선이야. 멋대로라고 원망 말고. 언젠가 다 잊힐 거야 톤톤(아베 츠요시의 애칭)과 행복하길. 차 문은 열지 말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텐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적절치 못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여성세븐의 보도로 텐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우에하라 타카코를 향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럴 수가 있나", "천벌 받아야 마땅하다", "연예계 은퇴가 답이다", "유서 너무 안타깝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에하라 타카코의 연예계 은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관계에 휩싸인 아베 츠요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 중 한명으로 출연해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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