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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파타` 배해선, 이건명, 이석준. 사진| SBS보이는라디오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최파타' 배우 이석준이 배우인 아내 추상미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배해선, 이건명, 이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이석준의 아내인 배우 추상미 얘기를 꺼내며 "아내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냐"고 물었다. 이에 이석준은 "당연하다. (아내가) 제 공연도 보러 온다"고 답했다. 이어 이석준은 "결혼 초반에는 굉장히 많이 했는데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심각해지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며 "재미있다 싶으면 공연 관람 회차가 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내가 특이한 게 공연을 시작하면 24시간 연습 모드에 들어간다. 집안 가구가 바뀐다"며 "저도 상대 역할의 대사를 다 외울 정도다. 상대 배역이 하차하면 제가 할 수 있을 지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내가 왜 공연을 두 개 연습하고 있지' 생각할 때가 있다. 덕분에 연기력이 좋아졌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추상미 이석준은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상대역을 맡아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왔다. 5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
한편, 배해선, 이건명, 이석준은 뮤지컬 '틱틱붐'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틱틱붐'은 자신의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의 용기와 패기, 희망적인 메시지를 그린 뮤지컬로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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