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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이 변함없는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촬영장을 찾아갔다.
이날 추자현은 촬영하고 있는 남편 우효광을 위해 통닭 100인분을 만들었다. 추자현은 “고산지대이다 보니까 허기지고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고산지대 촬영 중 힘들 것을 고려해 음식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어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촬영장에 도착해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직접 만든 치킨과 햄버거 150개를 스태프에게 건네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싹싹하게 스태프를 챙긴 추자현을 본 우효광은 ‘마누라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효광은 “바쁘지 않으면 여기 너무 예쁘지? 연애하기 딱 좋은 곳이야. 어디 가지말고 내 옆에 있어줘”라며 우블리다운 말로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추자현이 “전화를 못 받을 때마다 신호 안 터진다고 하는데 잘 터지지 않냐”라며 계속 추궁하자 우효광은 “당신 예쁘다 나 죽고 너 죽고 사랑해”라는 애교로 무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효광이 로맨틱한 말이 이어졌는데 패널들은 이를 두고 토론을 나눴다. 추자현은 애교가 많은 우효광에 대해 “로맨틱한 말을 많이 하는데 저까지 하면 부끄러우니까 일부러 더 냉정하게 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백지영은 “정말 이 사랑 관계 표현 영원할거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며 “제가 4년 차인데 신혼처럼 살고 있다. 그런데 ‘나도 저랬었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조금씩 변해가는게 부부관계다. 추자현 씨가 이걸 놓치지
이에 추자현은 “제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 준비에 나선 이재명, 김혜경 부부와 프리아나운서들과 만남을 가지는 이지애, 김정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