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생중계 도중 “영상 하나 발견됐다. 약속은 지키자” 의미심장

↑ ‘조작’ 정만식이 의미심장한 말로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조작’ 정만식이 의미심장한 말로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과 전찬수(정만식 분)이 정면 대결에 나섰다.

이날 전찬수는 건달을 데리고 한무영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한무영은 양추성(최귀화 분) 무리와 있었다.

도망가는 전찬수를 잡은 한무영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은 싸움을 시작했다. 이어 윤선우(이주승 분)에게 왜 누명을 씌었냐고 묻자 전찬수는 “너 바보냐? 그걸 아직도 모르겠어? 쉬우니까. 밟아도 찍 소리 못하는 놈이니까. 그게 다야. 근데 넌 아직도 쓸 데가 많은 놈 같다. 그러지 말고 이쪽으로 오지 그러냐. 나 말고도 너 노리는 놈 많아. 그쪽 편에 있어봤자 계속 다치기만 할 거 아니냐. 애국신문이고, 다 줄테니까 이리와라. 이게 네 목숨 구하는 길이야”라고 말한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한무영은 “중계는 계속 되고 있었어. 넌 완전히 끝장났다는 소리야”라며 휴대전화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현장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면서 전찬수의 비리가 온 세상에 밝혀졌다.

이를 알게 된 전찬수는 “다시 말해봐? 네가 뭘 하고 있었다고? 중대발표를 하겠다. 당시 현장에서 영상 하나가 발견됐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겠지? 뭘 해야하는지도 잘 알거야. 약속을 지키자”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휴대 전화를 박살냈다.

한편 전찬수, 한무영 등이 타고 있던 경찰차가 교통사고로 전복됐고, 한무영의 형을 죽인 범인이 전찬수에게 주사를 놔 그를 죽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