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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배달꾼’ 채수빈 사진=KBS2 ‘최강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에서 이단아(채수빈 분)는 오진규(김선호 분)의 자살을 돕다 바다에 빠진 후유증으로 몸살을 알았다.
이날 이단아는 “몸이 왜 이러지. 열도 오르는 것 같고”라고 몸 상태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어 “내 인생에 조퇴는 없어”라고 말하며 배달을 나갔다.
하지만 이날 이단아가 배달을 간 집은 20층이었다. 이단아는 관리실 아저씨에게 “20층인데 화물용 엘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라고 사정을 말했다. 하지만 관리실 아저씨는 “입주자 엘러베이터를 타면 징계를 받는다”라며 이단아의 부탁을 일축했다.
결국 이단아는 20층의 계단까지 홀로 걸어 올라갔다. 그가 짜장면을 배달하러 가자 짜장면을 시킨 여학생들은 땀 냄새가 난다며 이단아를 비웃었다. 이단아가 여학생에게 뭐라고 하자 여학생의 엄마가 나섰다.
여학생의 엄마는 이단아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단아는 그들과 싸우고 난 뒤에 현관문을 나서는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오진규(김선호 분)는 쓰러진 이단아를 위해 응급실을 찾았다. 이단아는 응급실을 찾아온 오진규에게 “다 너때문이다. 책임져라”라고 말했고, 오진규는 “어떻게 책임지냐고”고 물었다.
결국 오진규는 이단아를 대신해 대신에 팔팔수타에 배달부로 취직했다. 최강수는 오진규에게 “이런 애 있어봤자 도움 안 된다. 가서 환자 심부름이나 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진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배달부를 자청했다.
결국 배달부로 취직한 오진규는 팔팔수타의 배달부 최강수(고경표 분)와 함께 업무를 배워갔다. 최강수는 “랩을 이렇게 잡고, 눌러가지고 끊어내라”며 오진규에게 짜장면의 랩을 싸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오진규는 짜장면 그릇의 랩을 싸지 못해 짜장면을 밖으로 튀겼다. 이에 순애(이민영 분)는 “진규가 아니라 진상이다”라고 말했다. 최강수는 “이럴 땐 웃어야 한다”라고 지시했고, 오진규는 죄송하다고 말하며 계속 웃었다.
이어 오진규는 최강수와 배달 실전에 투입됐다. 그는 호수를 잘 기억하지 못했고 “양쪽 집 다 초인종을 누르면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수는 “여기 복도식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달을 하러 도착한 오진규는 배달을 시킨 사람에게 이 새끼라는 소리를 듣고 “누구보고 이 새끼래”라고 화를 냈다.
이에 최강수는 “죄송합니다, 얘가 신입이라”라며 얼른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오진규는 “배달이 이런 거야. 사람한테 막대해도 되 는거야”라고 말하며 배달부 고군분투기의 시작을 알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