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인생술집'에 반전 술친구 임수향과 로이킴이 방문한다.
임수향과 로이킴은 11일 새벽 0시15분 방송되는 '인생술집'에서 유쾌한 절친 선남선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크리스마스 때 시작됐다. 가수 강민경의 집에서 외로운 연예인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만나 친해지게 됐다. 임수향은 로이킴이 방송에서 볼 땐 반듯한 엄친아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당돌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고.
특히 엄친아 이미지의 대표주자 로이킴의 "멋있어 보이려고 공부했다"는 고백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늦은 시간까지 해야 하는 공부가 즐겁진 않았다. 하지만 친구들이 저에게 '공부 안 할 것 같이 생겼는데 공부도 잘하네'라고 했을 때의 멋있음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인생술집' MC들은 로이킴이 밝힌 의외의 학업 이유에 놀라움과 동시에 감탄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임수향, 로이킴 두 사람의 애정 넘치는 가족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나이 터울이 많은 두 오빠를 두고 있는 늦둥이 막내딸 임수향은 항상 오빠들에게 "사랑한다", "보고 싶다"고 응원을 받는 것은 물론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커피도 종종 마신다는 것. 로이킴은 과묵해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로이킴의 즉석 라이브 기타 연주와 김희철과의 깜짝 듀엣 무대가 펼쳐져 감성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