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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길강이 떠나는 순간까지 여진구를 챙겨 감동을 안겼다 |
지난 9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 13, 14회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유발했던 같은 존재(안길강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성해성(여진구 분)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정원(이연희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같은 존재에게 돈을 모은 방법을 물었고, 이에 같은 존재는 “심마니였다”라며 이 세계에 돌아온 뒤 과거에 발견했던 산삼을 팔아 큰 돈을 번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금전이 필요 한 듯한 성해성에게 “해성아 얼마 안되지만 남은 돈이 조금 있는데 그걸 너한테 쓰고 싶구나”라며 자신의 아들 수술에 도움을 준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정원을 좋아하지만 내색하지 못하는 성해성의 사랑을 눈치 챈 같은 존재는 “자꾸 내일 생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 생각도 너무 하지 말고”라며 그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후 성해성 모르게 편지를 자리에 남겨두고 조용히 사라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묘한 감정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안길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