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 정옥숙 씨와의 갈등을 개인 SNS를 통해 폭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주장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한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교양프로그램 ‘속보이는TV 人사이드’(이하 '속보이는TV') 측은 10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선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예고편에는 최준희 양과 정옥숙 씨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정옥숙 씨는 "저는 하늘나라에 간 최진실 엄마고요. 지금은 그 최진실이 남기고 간 최환희 최준희, 손자 손녀를 같이 데리고 살고 있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준희 양은 "열다섯 살 최준희입니다"고 짧은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답답한 표정으로 차창밖을 보고 있다.
차 안에서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 한 마디도 나누지 않는 최준희 양과 정옥숙 씨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더불어 '엄마 일은 딸과 딸을 잃은 엄마의 가깝지만 너무 먼 동거' '끝을 알 수 없는 손녀와 외할머니의 갈등' 등의 카피가 최준희 양과 정옥숙 씨 사이에서 어떠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최준희 양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
오는 10일과 17일 저녁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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