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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공명이 KBS 새 수목극 ‘매드 독’으로 생애 첫 주인공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출연 제안을 받고 제작진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
’매드 독’ 측은 9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배우가 KBS2 새 수목극 ‘매드 독’ 남여 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류화영은 매드 독 소속의 유일한 홍일점 장하리를, 공명은 극중 미친개 팀원의 김박사 김민준을 각각 제안 받았다.
장하리는 체조 선수 출신다운 유연성으로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섹시하고 요염한 조사원. 군용 차량을 몰고 다니며 착한 얼굴 착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성격만큼은 착하지 않은 무지하게 '쎈 언니'다.
김민준은 뮌헨공대 물리학과 최우등 졸업·옥스퍼드대 석사·예일대 의대 정신의학과 대학원 박사로 두뇌를 통한 연상과 추리로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수십 년간 열심히 사건만 조사한 형사도 수십 년간 열심히 몸만 쓴 운동선수도 그의 앞에서 허탈함을 느끼지만 그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매드 독'은 천태만산
김재중·유이 주연의 '맨홀' 후속 편성으로 9월말 전파를 탄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