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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무더위를 식히는 청춘들의 모습이 시원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의 마지막 여행과 가수 양수경이 오랜만에 불청의 새 여행에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은 ‘착한 남자’ 정유석의 선행으로 훈훈했다. 정유석은 해맑은 미소로 아침 인사를 한 뒤 "몇 초에 한 번씩 땅이 울렸다. 제 평생 느껴본 진동 가운데 최고였다"며 김도균의 코골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정유석은 정작 김도균에게는 "정상 범위 안에서 하셨다. 다들 잘 주무셨다"고 속 깊은 배려심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임성은은 기상과 동시에 불청 멤버들에게 자신이 가져온 팩을 해주며 친밀함을 나눴다. 특히 임성은이 박재홍의 얼굴에 팬더 캐릭터팩을 붙여줬는데, 영화 ‘쿵푸팬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곽진영이 허리통증으로 박재홍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 평상시 허리디스크를 앓았는데, 촬영 내내 버텼던 것. 멤버들의 걱정에 곽진영은 통증완화 주사를 맞고 왔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숙소에서 큰 고무통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며 부부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임성은의 부모님이 깜짝 방문한 가운데, 임성은과 오연수가 함께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현장이 임성은 부모님 댁과 가까웠기에, 부모님이 잠시 방문하신 것. 임성은의 아버지가
이후 멤버들은 서울역에 모여 인천공항으로 향하며 보라카이 여행으로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 양수경도 합류해 반가움을 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