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작’ 유준상·남궁민·엄지원, 문성근 잡기 위해 `뭉쳤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조작’ 유준상과 남궁민이 작전을 짰고 엄지원이 합류해 문성근과 대립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분)이 윤선우(이주승 분)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의기투합했다. 이어 권소라(엄지원 분)까지 가세해 구태원(문성근 분)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이날 구태원은 류승수(조영기 분)를 시켜서 윤선우 사건을 또다시 조작했다. 류승수가 윤선우의 친구인 송태준(김혜성 분)을 포섭한 것. 이후 송태준이 조작 기사를 만들었다고 인터뷰한 장면이 방송에 나왔고 윤선우는 친구의 배신으로 자신의 주장이 무력화되자 망연자실했다. 한무영은 윤선우를 찾았지만 눈앞에서 그의 투신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윤선우의 정확한 투신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전찬수 경위(정만식 분)는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무영의 목격 증언만 있는 상황이라 윤선우의 생사 여부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후 한무영은 계획적으로 권소라(엄지원 분) 검사실에 들어가 송태준을 만나 그를 설득했다. 송태준은 "선우한테는 남은 가족과 미래가 없지만 나는 많은 게 남았다. 그래서 2천만 원을 받고 거짓 증언을 했다"고 실토했다. 알고 보니, 이는 한무영과 이석민의 작전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석민은 한무영과 단둘이 만나 진실을 밝히기로 목표를 공유했고, 한무영에게 권소라 검사와 진범을 찾도록 협조하라고 전했다. 이석민은 "나는 스플래시팀만 목매는 바보가 되겠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는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 한무영이 권소라에게 "이번엔 도망치지 말고 진실을 함께 밝히자“며 제안했고, 대한일보를 상대로 정면돌파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