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이홍기, "공개연애후 팬 반으로 줄어, 죽어도 아니라고 할 것"

↑ '냉장고를 부탁해' 이홍기. 제공|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냉부해' 이홍기가 공개연애 후 확 줄어든 팬들을 보고, 다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김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홍기는 팬이던 송혜교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홍기는 "어릴때 연기할 때부터 송혜교씨 팬이었다"면서 "그래서 그 마음을 알았다, 아 팬들이 이런 마음이었나 싶었다"고 자신의 공개연애를 빗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이 선물해준 송혜교 사진이 새겨진 베개커버를 바꿨다고 했다.
이홍기는 공개연애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개연애, 한번 했다. 저도 몰랐는데 공개연애가 팬이 반으로 줄었다. 당황스러웠다"며 "열애공개후 일본에서 공연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 온 분들이 반으로 줄었고, 오신 분 반응도 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귀더라도 죽어도 아니라고 할 것"이라며 "저도 거짓말 못하는 스타일이지만 이건 아니다. 앞으로 삶이 걱정된다"고 공개연애에 따른 팬들의 반응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김승수도 경험담을 더했다. 김승수는 "공개연애가 힘든 점이 좀 있다. 특히 일본에서 굉장히 심하다"며 "저도 예전에 일본에 가서 정규적으로 팬미팅 할 때 그쪽에서 부탁한게 혹시 누구를 만나더라도 조심해달라고 당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는 "하지만 지금은 일본 팬들도 제가 빨리 가기를 한마음으로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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