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한혜연·한지민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올해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21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2%, 10.6%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7.2%, 8.8% 시청률 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방송분 중 가장 높은 기록.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3년 차 자취 루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논스톱 퀵 배달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옷 1000벌 이상으로 가득 찬 옷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리얼한 일상은 계속되는 가운데 그녀의 집에 온 한지민 역시 시선을 끌었다.
한지민과의 ‘모녀’ 케미는 현실 자매 그 자체였고, 한혜연의 핵사이다 입담은 연일 소를 터트리게 했다. 한혜연은 한지민을 ‘베이비~’라며 반겼고 한지민은 소탈하게 맥주를 사왔는데 두 사람은 맥주에 이어 떡볶이 먹방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혜연은 한지민이 윌슨과 함께 사진을 찍은 사진을 보려고 하자, 지민은 “안 예쁘다”고 머뭇거렸고, 사진을 본 한혜연은 “안 예쁘다고?”라고 반문
그런가하면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노홍철을 대신해 임시 DJ를 맡게 된 전현무는 추억에 젖어 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기도. DJ를 하차하며 울음을 터트린 모습이 오버랩되며 큰 웃음을 안긴 가운데 이날 방송분은 여러 모로 그 어느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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