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푸드트럭` 1:1 솔루션 공개… 이훈 혼나고 칭찬받고 `냉온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와플, 떡볶이, 닭꼬치, 스웨덴 핫도그 도전자들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닭꼬치 도전자 이훈은 백종원에게 요리자세를 지적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백종원의 1:1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와플 트럭 도전자는 백종원의 조언대로 와플 모양에 변화를 줬다. 와플 위에 올라가는 초코 잼을 병에 담아 토핑하는가 하면, 종이봉투가 아닌 트레이에 와플을 담아 건네며 백종원을 흐뭇하게 했다. 백종원은 “진작 이렇게 하지. 훨씬 낫네”라고 칭찬했고, 초코 잼이 아닌 연유와 메이플 시럽 토핑을 권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후식이 아닌 주식으로 가야 한다”며 와플 사이에 계란과 치즈를 끼워 구워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계란빵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고, 다양한 토핑 믹스에 도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떡볶이 트럭 도전자의 솔루션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제일 잘 할 수 있는 튀김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며 오징어튀김에만 집중할 것을 권했고, ‘떡튀순’ 세 가지로 메뉴를 줄여 레시피 수정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순대튀김까지 선보여 떡볶이 트럭 도전자에게 감탄을 안겼다.
한편, 이훈은 푸드트럭 연구를 위해 아들들과 함께 밤 도깨비 야시장으로 출격했다. 이훈은 하루 매출이 300~400에 달한다는 닭꼬치 튀김과 화려한 불쇼가 인상적인 스테이크 박스 등을 맛보고 “퍼포먼스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이훈은 자신 있게 솔루션에 나섰지만, 퍼포먼스보다 중요한 밑간을 간과해 백종원에 호되게 혼났다. 백종원은 “이훈 씨는 음식에 집중해야 한다. 음식에 대한 사명감을 보인 다음에 퍼포먼스를 생각해야 한다”며 이훈에게 요리의 기본자세를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계속 연습해라”라며 이훈의 경각심을 일깨워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과 스웨덴 핫도그 푸드트럭 도전자의 1:1 솔루션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음식 설명할 때 너무 소극적이다. 많이 알고 아는 만큼 어필해야 한다”고 충고했고, 소시지의 조리 방법과 소스 바르는 방법까지 지적했다.
백종원의 최종 진단은 “마카로니 치즈 핫도그, 칠리 핫도그, 오리지널 핫도그 세 가지만 남겨야 한다”였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매운 거 좋아하세요? 묻고 칠리 더 올려드릴게요 하면 좋아한다”며 손님과의 연기 지도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