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연정훈, “한가인, 콘서트도 스탠딩 할 만큼 지드래곤 열혈팬”

↑ '인생술집'에서 아내 한가인이 지드래곤 열혈팬임을 인증한 연정훈.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연정훈이 ‘인생술집’에서 아내 한가인이 지드래곤의 열혈 팬임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연정훈과 이종원이 출연해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주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희철이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장에서 자연스럽게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정훈-한가인 부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고, 유라는 “너무 달달하다”라며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이 “한가인이 지드래곤 열혈 팬이라던데”라고 언급하자 연정훈은 자신도 지드래곤의 팬임을 인정했다. 그는 한가인과 지드래곤 콘서트에 간 일화를 소개하며 “원래 소속사에서 VIP 좌석을 해준다고 했는데 콘서트는 스탠딩이 더 재밌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좌석 말고 스탠딩으로 봤다”며 부부가 지드래곤 열혈 팬임을 밝혔다.
이어 유세윤이 연정훈에게 “커플룩은 누가 준비한 거냐”라고 묻자, 연정훈은 “아내가 직접 준비했다. 연애할 때는 비밀 연애를 했었기 때문에 커플룩을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다”라고 답해 결혼 13년 차임에도 신혼부부 같은 달달함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그렇게 활달한 분이 23살에 결혼했다”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국민 도둑이 됐었다”라며 “이특이 한가인 형수님의 엄청난 팬이다. 같은 미용실을 다녔는데 디자이너 선생님이 한가인이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특이 나를 이끌고 한가인을 직접 보러 갔다.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는데도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이날 ‘인생술집’에서 사랑꾼 면모와 딸 바보임을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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