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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단체 사진=워너원 공식 SNS |
국민의 손에 의해 연습생에서 국가대표를 향해가는 소년들은 화려했던 11주의 여정을 발판으로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워너원(Wanna One)은 정식 데뷔 전부터 CF와 예능의 러브콜을 받는 등 각종 업계와 방송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최종 11인인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뜨거운 신인 그룹의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워너원은 오는 7일 앨범 '1X1=1'으로 본격 데뷔를 알린 워너원은 오후 6시 음원 발매, 8시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 출신 전성시대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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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지난 6월16일 화제 속에서 종영했지만, 열기는 가시지 않고 있다 |
워너원 외에도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전율시켰던 '프듀2' 출신들이 2차 전쟁을 예고했다. 워너원이 국민의 픽(PICK)을 받아 완성된 결과물이라면, 번외로 팬들의 염원을 담은 조합으로 시작된 또 다른 그룹들도 여전히 치솟는 국민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시즌 1에서 I.O.I(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못지않은 인기와 행보를 이어갔던 제2의 그룹 I.B.I(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가 시즌 2에도 등장한다.
뛰어난 스타성을 갖춘 화제의 인물들로 꾸려진 '프로듀스101 시즌2' 인기 연습생 조합, JBJ는 'Just be joyful'의 약자로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란 뜻이다. 워너원보다 먼저 비공식적으로 결성됐을 정도로 팬들의 자체적인 바람을 담아 유명해진 조합이며, 멤버 그대로 정식 데뷔가 추진됐다.
댄스 실력만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휘어잡았던 핫샷 노태현과 경연마다 새로운 매력을 뽐냈던 타카다 켄타, 탑독 김상균, 급성장한 실력으로 부상한 김용국,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내는 김태동, 화끈한 무대로 시선을 강탈한 김동한, 조각 같은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하는 권현빈이 뭉쳐서 자랑할 케미와 다채로운 매력은 올해의 가요계에 설렘을 더하고 있다. 9월 데뷔 예정이다.
또 하나의 환상적인 조합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명 '레인즈'로 불리는 이들이다. 독보적인 보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성리, 댄싱킹으로 선발된 미소천사 홍은기, 박력있는 태권도로 주목 받은 변현민, 특유의 매력으로 존재감을 알린 이기원, 분위기 메이커와 재주꾼을 담당한 주원탁, 노력으로 기적의 역주행을 이뤘던 서성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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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지난 6월16일 화제 속에서 종영했지만, 열기는 가시지 않고 있다 |
비 오는 날마다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리는 일명 레인즈 6인방의 모습 덕에 팬들은 새로운 그룹 탄생으로 '프로듀스 101' 출신들의 3파전에 집중되고 있다.
'실력파 조합' '보컬 능력자 모임' '귀호강 그룹' 등 팬들의 열띤 기대에 부흥
길고 치열했던 여정의 감동과 웃음 가득한 순간을 함께하며 지켜봐왔던 팬들의 열성적인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있는 소년들의 새로운 도약과 질주가 이제부터 시작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