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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의 김주혁 천우희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3일 촬영에 돌입한 김주혁, 천우희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사진에서는 HBC 간판앵커 김백진 역의 김주혁이 팩트 제일주의자 다운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천우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질끈 동여맨 수수한 차림은 당장이라도 취재 현장에 뛰어갈 듯한 모습을 전하고 있다.
김주혁이 연기하는 김백진은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HBC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팀장이다. 정직한 보도를 생명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한다. 이연화는 음모론과 각종 세계의 미스터리를 섭렵하는 타고난 호기심 하나를 재능으로 믿고 언론사 기자를 꿈꾼다.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정식기자로 채용되기 위해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인물이다.
김주혁은 제작진을 통해 “탄탄한 대본에 이끌렸다. 언론인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 백진이라는 인물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드라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출연 결심을 했다”며 “시청자들도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우희는 “연화는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더 애정이 갔다.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기대해주신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탐사보도를 소재로 하는 만큼 현실적이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하다. 김주혁과 천우희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라 생각한다”며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PD가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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