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여진구 대신 조리사 꿈 꾸다 “너 대신 이루려고”

↑ 이연희가 조리사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가 요리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정정원(이연희 분)에게 “난 너가 아직 미술하고 있을 줄 알았어. 근데 너네 집에서 너가 조리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보고 놀랐어”라며 운을 뗐다.

정정원은 “너가 나 때문에 떠난 거라는 생각에 좀 헤맸었어. 그래서 미대가는 건 아무 의미없는 것 같아 포기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는 억지로 시간만 보낸 것 같아. 그러다 문득 너가 살아있으면 뭘하고 있을까 생각했을 때 주방에서 조리복입고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떠올랐어. 그리고 그날 바로 요리학원으로 찾아갔어”라며 조리복을 입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정원은 “해성이 너가 못 이룬꿈, 내가 대신 이루려고”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