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조작’ 남궁민이 이주승의 억울함을 위해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쓴 윤선우(이주승 분)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법무법인 노아의 내부고발자에게 윤선우 사건의 담당 변호사가 패소 전문이란 사실을 전해 들었다. 한무영은 윤선우가 조작된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예감했다.
때마침 윤선우가 감옥에서 면도칼로 자살 시도를 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한무영은 영범파 회장 양추성(최귀화 분)의 도움을 얻어 윤선우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고, 윤선우가 한무영을 불러들였다. 이후 한무영은 윤선우가 병원에서 나올 수 있게 인질극을 꾸몄다. 윤선우가 한무영을 인질로 삼아 탈출했고, 그런 이들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도록 연출했던 것.
한무영과 윤선우는 애국신문으로 피신했다. 한무영은 "거대한 조작 사건이다. 애국신문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이 일을 풀어야 된다. 카메라를 붙여 생중계를 하자“며 편집국장 양동식(조희봉 분)을 설득시켰다.
이후 한무영이 복면을 쓰고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는 가운데, 윤선우가 직접 나서서 진실을 폭로했다. 윤선우는 "변호사는 네가 범인이 되어줘야 한다고 말�다. 경찰은 저를 폭행하고 진술서 쓰라고 했고, 검찰에 억울함을 얘기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마지막 희망은 재심뿐이다"고 호소했다.
또한 윤선우는 "대한일보가 저의 무죄를 증명할 마지막 증거도 은폐했다“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어 과거 대한일보 기사를 증거로 내밀었다. 윤선우는 대한일보가 속보를 올린 시간과 경찰이
한무영이 윤선우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향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