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개그맨 이휘재의 아버지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이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1일 오후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이휘재 악플러 고소 건과 관련해 "이휘재 씨가 고소한 8명 중 4명의 인적 사항을 파악, 이들을 관할 경찰서에 이송했다"면서 "다른 4명 중 한 명은 최근 확인돼 관할 경찰서에 조사를 촉탁했다. 나머지 3명은 인적 사항이 파악되지 않아 불상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각자 관할 경찰서가 판단, 혐의가 있다면 기소 송치, 혐의가 없다면 무혐의로 송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슈돌' 이휘재.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이휘재는 지난 5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어버이날을 맞아, 이휘재가 '가요 무대'에 쌍둥이 서언-서준과 출연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아버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휘재는 녹화분을 아버지와 함께 시청했으나, 이휘재의 아버지는 손주는 물론, 아들의 모습까지 몰라봤다. 이휘재는 충격을 받은 듯 얼굴을 감싸 쥐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뒤 일부 네티즌은 "가식적이다","연기한다"는 등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휘재는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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