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섬총사'가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섬총사'는 지난 10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7% 최고 3.6%를 기록(닐슨코리아 제공/전국기준)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섬총사'의 힐링 비결을 살펴봤다.
# 탈일상 욕구 넘치는 월요일, 섬생활이 주는 대리만족
일주일 중 해외 항공권이나 숙소 예약률이 가장 높은 요일이 바로 월요일이라고 한다. 그만큼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가장 높은 요일이라는 얘기다. '섬총사'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섬생활에 대한 로망을 건드린다. 책상 앞이 아닌 바다 앞에서 하루를 보내고, 낮잠도 자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섬생활은 직장인들의 '탈일상'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물론 섬이다보니 주민들을 도와 새벽 조업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일상을 내려놓고, 섬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고 있다.
# 본격 눈호강 프로그램,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섬총사가 가장 처음으로 선보인 섬은 '우이도'다. 동양 최대높이의 모래사구가 있던 우이도에 이어 '섬총사'가 두 번째로 선보인 섬은 '영산도'다. 영산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리만큼 천혜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감탄이 새어나오는 기막힌 절경과 때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이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이유는 그 때문.
우이도와 영산도에 이어 '섬총사'가 선보일 곳은 '생일도'다. 특이한 이름만큼 특색 있는 풍광과 절경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을 호강시킬 예정이다.
# “식샤합시다!” 소소한 시골밥상이 주는 위로와 행복
섬총사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마당 평상 위에서 때론 바위 위에서 식사를 한다. '혼밥', '혼술', '혼행'이 트렌드인 요즘, '함께 하는 식사의 즐거움'은 섬총사가 주는 또 다른 위로다. 특히 섬마을 주민들이 '섬총사' 멤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준 소박한 시골밥상은 '감동' 그 자체다. 우이도에서 아침 밥상을 받은 김희선이 눈물을 흘린 것도 같은 맥락일 것.
31일 방송되는 '섬총사' 11화에서는 김희선의 생일 맞아 섬총사 멤버들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또 한번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누나 누나" 하면서 희선을 잘 따르는 정용화는 희선이 생일인걸 알고 흑산도까지 나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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