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정식 데뷔를 일주일 앞둔 그룹 워너원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GO'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엠넷 '워너원GO'는 '프로듀서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워너원 11인 멤버들의 합숙을 비롯해 데뷔 뒷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국민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최종 멤버가 가려진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부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16일 '프로듀스101 시즌2' 마지막 방송 이후 '워너원GO'에서 워너원의 일상과 데뷔 과정이 전해질 예정이다.
'워너원GO' 첫방송에서는 '활활(Burn It Up)' '에너제틱(Energetic)' 가운데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노래가 발표된다. 팬들이 직접 투표에 나섰던 만큼 가장 주목받고 있다.
'워너원GO' 흥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듀스101 시즌2' 마지막 방송은 5.19%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워너원GO'가 이 기록을 넘어선다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워너원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워너원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는 물론 앨범명 '1X1=1(TO BE ONE)'을 공개됐다.
'1X1=1(TO BE ONE)'은 11명의 소년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달려가겠다는 워너원의 자신감을 의미한다. 워너원(1)이 팬과 함께(X1) 최고의 그룹(=1)으로 성장하겠다는 큰 포부이기도 하다.
트랙리스트에는 '활활(Burn It Up)' '에너제틱(Energetic)'을 포함해 '워나비(Wanna Be -My Baby-)' '이 자리에' '네버(Never)' '나야 나' 등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워너원은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워너원 프리미어쇼콘'을 통해 정식 데뷔한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로, 데뷔 무대로는 이례적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돼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데뷔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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