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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의 판타스틱 듀오는 누가 될까.
30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5명 후보 가운데 판타스틱 듀오를 선정하는 박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미경은 어플 예선곡으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택했다. 이에 강원래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천곡 천성일, 김창환 작사 김형석 편곡 안무는 클론, 김건모가 코러스”라며 노래에 많은 실력자들이 가담해 있음을 언급했다. 김준현도 “어떻게 보면 어벤져스가 모여 노래 하나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고 거들었다. 박미경은 영상으로 후보자들을 만난 뒤 “저 같은 사람이 많네요. 판듀들을 보니까 아주 안심이 돼요. 든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듀 후보로 영등포 말근육 김승준, 양평 민박집 청소반장 이수민, 지리산 백숙 총각 최효동, 충북 음성군청 아나운서 강혜민, 대학로 티켓왕 이지영이 등장했다.
영등포 말근육은 탄탄한 근육으로 주목을 받았다. 채연은 “무릎에 하트가 보인다”며 무릎 근육을 지목했고 장윤정도 “인체도감에 그려진 근육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보인다”면서 감탄했다.
음성군청 아나운서는 고추를 들고 나오면서 음성 고추 축제를 소개했다. 고추 색과 동일한 빨간 치마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민박집 청소반장은 “물 맑은 도시 양평에 오셔서 푹 쉬고 힐링하시라고 저희 펜션 최고 스위트룸 크리스탈관 방 키를 가져왔다”면서 박미경에게 열쇠를 건넸다.
대학로 티켓왕은 “왕년에 잘 나갔다”며 미스코리에 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았던 사진과 극단에서 일했던 사진 등을 내놓았다. 이어 과거 강변제에서 클론을 만났다면서 강원래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리산 백숙 총각은 “엄마가 미영누님 너무 광팬이다. 어릴 때부터 누님 TV에 나오면 다 녹화해 보여줘서 저도 엄청 펜이었다”면서 들고온 백숙에서 닭 가슴살을 떼어 박미경을 직접 먹였다. 이어 김건모의 팬이라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다. 박미경은 가창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들 5명의 소개가 끝난 뒤 1대 5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박미경은 대결 전 “박미경같지 않은 노래를 불러주세요. 자신만의 느낌으로”라고 조언했다.
노래가 끝난 뒤 양효섭은 “저는 이 스튜디오가 추웠어요. 노래를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가지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노래는 리듬감에서 실력이 탄로 난다. 그런데 아까 애드리브 하실 때 보니까 다들 리듬감이 너무 좋더라”고 감탄했다. 또 “남녀듀엣을 누구랑 하면 좋을까 생각해보면 백숙 총각이 목소리 너무 시원하고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바다는 “티켓왕 목소리를 들으면서 인도 여왕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태가.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지금까지 매일매일 노래해 오셨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티켓왕을 주목했다.
박미경은 민박집 청소반장, 백숙 총각, 티켓왕을 판듀 후보로 선택했다. 그는 티켓왕을 뽑은 이유로 “꿈이 있는데 꿈을 이루지못하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