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음악의 거장' 조동진이 방광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동진은 현재 방광암 4기 투병 중이다.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러 "조동진이 2주 전 방광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동진은 1967년 미8군 부대에서 재즈 록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데뷔했다.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어느날 갑자기', '제비꽃', '일요일 아침', '다시 부르는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특히 조동진은 작가주의 음악공동체 하나음악(현 푸른곰팡이)을 이끌며 많은 후배 음악
조동진은 최근까지도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새 앨범 '나무게 되어'를 발표, 올해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차지했다.
한편, 조동진은 오는 9월 16일 조동익, 막내여동생 조동희와 함께 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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