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가 '아기해마'를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아기해마'와 이에 맞선 4인의 61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과일빙수'와 '당나귀'가 각각 솔로곡 무대를 펼쳤다. '과일빙수'는 노을의 '청혼'을 불렀고, '당나귀'는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를 열창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과일빙수'였다. 가면을 벗은 '당나귀'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반다비'와 '영희'가 대결했다. '반다비'는 S.E.S.의 '꿈을 모아서'를 불렀다. 이에 맞선 '영희'는 보아의 '발렌티'를 열창했다. '영희'가 가왕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반다비'의 정체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였다. 조이는 "그간 고민이 많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과일빙수'와 '영희'는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과일빙수'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불렀다. 이어 '영희'는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영희'였다. '과일빙수'의 정체는 뉴욕에서 국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소은이었다.
'영희'는 가왕후보에 올라 '아기해마'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아기해마'는
'영희'는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가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가왕전에서 아쉽게 패한 '아기해마'는 가수 케이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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