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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가 공주님으로 변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아와 수아가 이불에 실례한 대박이를 씻긴 후 공주님으로 변신시켰다.
설아와 수아는 아빠 이동국이 없는 동안 이불이 젖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에게 "너가 쉬 했다"며 다그쳤고, 이에 대박이는 아니라며, "누나가 했다"며 부정했다. 이에 설아는 날카롭게 "누나는 시안에 옆에 없었다. 너가 한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설아와 수아가 대박이의 바지를 확인하자, 젖어있었다. 결국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를 욕실에 데리고 가 씻긴 후, 이불까지 빨았다.
설아와 수아는 미용실 놀이를 하며 대박이의 머리를 말려줬다. 대박이는 "왕자처럼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에게 립스틱을 발라준 후 "피카추가 되어야한다"며 볼에도 립스틱을 묻혔다. 이후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에게 하늘색 원피스를 입혔다.
아빠 이동국이 집에 오자, 이불은 물이 흥건해 의자에 걸어져 있었고 대박이는 대순공주로 변신해있었다. 대박이는 아빠를 보자마자 해맑게 웃었다. 이동국은 인터뷰에서 "너무 어이없었는데, 시안이 표정을 보는 순간 말문이 턱 막혔다. 너무 해맑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강시인 줄
이동국은 "이불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설아와 수아가 "대박이가 쉬했다"고 실토했다. 이동국은 대박이가 혼나지 않게끔 이불 빨래를 해놓은 설아와 수아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앞으로는 숨기지 않아도 된다. 뒷감당은 내가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