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이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특별 시사회 현장이 공개됐다 |
오는 8월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 영화관에서 개최된 시사회를 통해 1, 2회를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벤트에 당첨된 시청자들과 주연 배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을 비롯해 이다윗, 하회정 그리고 연출자인 김성수 감독까지 함께 모여 ‘구해줘’ 1, 2부 완성작을 시네마 버전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시사회 시작과 함께 스크린 앞에 배우들이 나타나자, 시청자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믿고 보는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옥택연은 “여러분과 함께 작품을 처음 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홍일점 서예지는 “많은 호응과 성원으로 출발을 끊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성하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대중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이비에 대해 면밀하고 섬세하게 다각도에서 파헤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우도환은 첫 주연을 맡은 ‘구해줘’에 대해 “현장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작품”이라며 “‘구해줘’가 나를 구해줬다”는 진심 어린 소감 밝혔다. 또한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폭염 속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밤잠을 설치며 만드는 작품인 만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시사회가 끝난 직후에는 개그맨 김영철의 진행 하에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이 참여한 ‘구해줘’ 관련 토크가 이어져 관객들을 200% 만족시켰다. ‘구해줘는 OOO이다’라는 주제 아래 시사회에서 1, 2부를 미리 감상한 시청자들이 직접 쓴 메모장을 읽어보는 시간. ‘구해줘는 역대급이다’ ‘구해줘는 입덕 각이다’ ‘구해줘는 에어컨이다’ 등 기발하면서도 호평 일색의 답변이 이어져 배우들을 감탄하게 했다. ‘구해줘, 될 지어다’ ‘구해줘, 믿습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든 시청자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시사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에서 다루는 소재가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했는데, 극에 금방 몰입하는 관객들과 시사회 직후 더 뜨거워진 반응을 보며 고무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더욱 자신감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로 TV 앞 시청자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