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야 사는 남자’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
극 중 강예원과 신성록은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부부로 사랑스러운 딸 ‘강은비’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고비주와 함께 실제 가족을 능가하는 훈훈한 케미와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세 사람의 단란한 스틸 공개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게 당연지사.
먼저 강예원은 남편과 딸을 야무지게 보살피는 ‘지영A’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촬영 현장에서도 아역 배우를 살뜰히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비주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를 낮추고 자상한 눈빛으로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강예원은 따뜻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기 충분한 것. 여기에 두 사람은 실제 모녀 뺨치는 똑 닮은 표정과 다정한 포즈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역 배우를 배려해 강예원은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함께 이야기 나누는 등 친밀감을 보다 더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낯을 가렸던 고비주가 이젠 촬영 현장에서 강예원의 곁을 떠날 줄 모른다고.
이어 아빠 ‘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 역시 아역과의 남다른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기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있는 아역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신성록은 훤칠한 피지컬로 가뿐하게 아역 배우를 안아 들고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실제 아빠 같은 애정표현을 펼치는가 하면 더운 날씨에 고비주가 힘들진 않을까 연신 부채질을 해주며 ‘딸바보’ 아빠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신성록의 자상한 모습은 뭇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것은 물론 ‘죽어야 사는 남자’ 현장에는 호림아빠 팬클럽 부대가 생겼을 정도라는 후문.
이처럼 엄마와 아빠의 차이를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는 스틸 공개로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는 세 사람이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찰떡 같은 가족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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