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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원조 섹시퀸 채연이 '나성의 가면'을 불렀다.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 여름특집 제2탄 '노래로 떠나는 여름휴가'에서는 채연이 '나성의 가면'을 섹시하고 발랄한 치어리더 느낌으로 소화했다.
이번 방송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채연은 세샘트리오의 '나성의 가면'을 불렀다. '나성의 가면'은 오래된 노래지만,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신은경이 불러 재조명을 받았다.
채연은 걸그룹 아이돌마냥 무대를 꾸몄는데, 그만의 섹시한 매력도 감출 수 없었다. 그의 무대에 유성은은 "걸그룹의 상큼함과 섹시 디바의 연륜까지 느껴졌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걸그룹 무대를 형상화했는데, 어색할 줄 알았지만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민우혁 역시 "치어리더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채연은 2000년대 초 데뷔해 노래뿐 아니라 예능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중국에 진출해 대륙까지 접수했다. MC들이
아쉽게도 채연은 뒤이은 정동하의 '부산 갈매기'에 부딪혀 도전을 거둬야했다. 정동하는 426표를 받고 채연을 이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