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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운전사` 무대인사 영상 캡처. 제공l 쇼박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의 특급 팬 서비스를 통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 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많은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통해 그날 광주를 돌아본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전 서울부터 대전, 부산 등 전국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으며, 지난 28일 무대인사 밀착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 소중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에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을 연기한 배우 유해진은 “상영 후에 들어오면 느껴지는게 있는데 영화를 잘 보신 것 같다”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광주의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류준열은 관객들에게 “아따 어떻게 재밌게들 보셨는지 모르겄소잉? 영화 즐겁게 보신만큼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라며 맛깔나는 광주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은 직접 객석으로 다가가 미리 준비한 스페셜 패키지를 전달하고 사
앞서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가 영화 내용과 극장 독과점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학특수를 맞은 극장가에서 '택시운전사'가 흥행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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