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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글렌체크의 새 미니앨범 '더 글렌체크 익스피리언스(The Glen Check Experience)'가 8월 17일 오후 6시 발매를 확정했다. 2013년 11월 발매된 이들의 두번째 정규앨범 '유스!(YOUTH!)' 이후로 4년만에 신곡들로 구성된 신보다.
글렌체크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스튜디오에서 믹싱하고 있는 장면을 깜짝 공개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글렌체크는 2011년 EP앨범 '디스코 엘레베이터(Disco Elevator)'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했다.
글렌체크의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미국 오스틴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음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석하는 일정까지 취소하면서 마무리 작업
글렌체크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본연의 색도 있겠지만 아예 새로운 면도 굉장히 많을 거다"며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놀랐으면 좋겠다. 앨범 전체를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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