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밤도깨비`에선 김종현이 강호동"

↑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뉴이스트 김종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근은 "김종현이 저번 촬영에서 '잘 안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현은 당황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밤도깨비'는 유재석 선배나 강호동 선배 같은 중심이 없어서 많은 분이 걱정할 거 같은데 그래서 더욱 부담감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제가 맏형이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잘 되면 제가 아닌 이홍기나 김종현이 칭찬받을 거 같다"고며 "그래서 시작부터 이홍기, 김종현에게 많은 책임을 주고가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종현이 강호동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밤도깨비'는 MBC '나 혼자산다', '능력자들'의 이지선PD가 JTBC 이적 후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는다. 출연진은 다음날 아침, 1등을 쟁취하기 위해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숙을 하며 밤을 지새운다.
첫 방송에서는 개그맨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이 1등에 도전하며, 세븐틴의 승관이 게스트로 호흡을 맞춘다. 2회 방송부터는 가수 이홍기와 종현이 합류해 '완전체 밤도깨비'의 모습을 선보인다. 각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형돈과 이수근, 박성광이 처음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수 이홍기와 종현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밤도깨비'는 오는 30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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