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송재희가 ‘정글의 법칙’에서 예비 신부 지소연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늦둥이’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송재희는 금요일 밤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정글의 법칙’ 코모도 편까지 출연하게 됐다. 지난 10일에는 송재희가 배우 지소연과 오는 9월 결혼한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송재희는 언론 보도가 되기 전 ‘정글의 법칙’에서 최초로 결혼 예정 사실을 고백했었다고. 송재희는 ‘정글’ 생존 중 이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다가 “나 결혼해”라고 입을 뗐다. 이완은 갑작스러운 발언에 다소 놀랐지만, 이내 “재희 형이 멋있어 보이더라.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예비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송재희는 미공개 러브스토리와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털어놨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서로를 안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정한 ‘초스피드 결혼’이라는 점이다. 송재희는 이토록 빠른 결혼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내 인생의 반을 이 여자를 보면 행복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오는 9월 양가 부모님만을 모시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송재희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오토바이를 팔아 프러포즈를 했다는 후문.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 영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