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의 보디가드’가 ‘1시간 안에 보디가드에게 차이는 법’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킬러와 보디가드의 만남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킬러의 보디가드’가 최근 ‘1시간 안에 보디가드에게 차이는 법’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킬러의 보디가드’ ‘1시간 안에 보디가드에게 차이는 법’ 특별영상은 철천지 원수지간인 업계 최고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와 악명 높은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의 애증 관계를 담아 예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별영상 속 킬러는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보디가드의 인내심 한계를 시험하듯이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특별영상의 제목과 같이 ‘1시간 안에 보디가드에게 차이는 법’의 정석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것.
‘보디가드 말 안 듣기’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한 영상에서는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주 중이던 두 사람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막다른 지경에 이르고 보디가드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추락함으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마는 킬러의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뒤이어 나오는 ‘보디가드 약 올리기’에서는 좁은 차 안에서 마치 보디가드를 약 올리기라도 하듯 수녀들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킬러의 방정맞은 모습과 짜증 난 모습이 역력한 보디가드가 대조를 이루는 장면이 담겼다.
‘마더법규 남발! 욕설 융단폭격!’에서는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걸쭉한 입담을 선보여 네티즌들로부터 마XX커 옹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무엘 L. 잭슨이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무차별적으로 퍼붓는 욕설의 향연이 이어진다. “왜 자꾸 소리 질러요!”라고 무기력하게 항의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모습이 특별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불러일으킬 정도.
이밖에도 ‘안전은 NO! 폭풍 드라이빙’에서 선보인 거침없는 킬러의 운전 실력 때문에 조수석에 앉아있던 보디가드가 차 유리를 뚫고 튕겨 나가거나 ‘보디가드 말 계속 안 듣기’에서 구령을 무시하고 쏜 킬러의 총으로 폭발한 차량 때문에 생존위기의 순간을 여러 번 넘기는 보디가드의 모습이 등장한다. ‘1시간 안에 킬러에게 차
특별영상 공개 직후 영화팬들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선보이는 기상천외한 만남과 두 사람의 환장할 케미스트리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기대감을 쏟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