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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군함도’ 포스터. 제공l CJ엔터테인먼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영화 ‘군함도’가 26일 개봉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함도’가 지난 26일 개봉하면서 27일 오전 현재 61.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 순항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군함도’ 출연 배우들의 면모와 내용뿐 만 아니라 류승완 감독의 결단력도 많은 이들의 궁굼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에서는 투자자들의 이름을 영화 첫 부분에 넣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에 투자자들의 이름을 넣지 않는 것은 기존에 이어져 오던 영화계의 관행을 깨고 싶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관행들은 누가 나서지 않으면 계속해서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투자자들의 이름은 영화가 끝난 뒤 뒤에 넣어도 충분하다”라고 덧붙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로 ‘군함도’에서 투자자들이 영화가 끝난 뒤 언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
영화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시대, 영문도 모른 채 군함도에 끌려가 고된 노동을 착취당했던 조선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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