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김청, 함은정 속이려 몸살 열연 “네가 참아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김청이 몸살 열연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는 나명자(김청 분)가 황은별(함은정 분)에 거짓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명자는 황은별에게 “엄마 아프니까 약 사와”라고 연락했다. 이어 나명자는 핫팩으로 머리에 열을 올리고,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며 식은땀까지 연출했다.
황은별은 나명자를 보고 크게 놀라 “응급실 가자”고 했지만, 나명자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황은별은 “추우면 보일러 크게 때울까?”라고 말하며 걱정해 나명자를 당혹케 했다. 나명자는 “보일러는 됐다”고 크게 외쳤고, 앓는 소리를 내며 “죽은 먹어 뭐하고 약은 먹어 뭐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나명자는 “한 년은 까자 그러고 한 년은 까지 말자 그러고, 그러다 내가 병났어”라고 기운 없는 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황은별에 “네가 참아주면 안돼?”라고 물어 황은별을 황당케 했다.
황은별은 “나도 완전 가시방석이야. 거짓말 더는 싫어”라고 말했지만, 나명자는 끝내 황은별을 붙들고 늘어져 황당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