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틴, 뮤직웍스 첫 보이그룹 탄생…‘2017 기대주 예고’(종합)

↑ 마이틴 데뷔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백융희 기자] 뮤직웍스 첫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정식 데뷔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마이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틴 고(MYTEEN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가 열렸다.

이날 찬진은 “오늘 정오 데뷔 음원이 발매됐다.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음원 사이트에서 우리의 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얼떨떨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마이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틴 고’에는 다이나믹한 리듬의 타이틀곡 ‘어마어마하게’부터 위트있고 재치있는 곡 ‘붕 떠’, ‘ 이 동네 왜 이래’, 리드미컬하고 그루브한 ‘꺼내가’, ‘Mr Misery’, ‘19.20’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짜장면까지’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할 곡들이 담겨있다.

마이틴은 “신나는 곡부터 팬 분들을 위한 곡까지 다양한 곡들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 무대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틴 멤버들은 천진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다칠 때도 있고 힘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함께 있는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슬은 “연습할 때 안무 습득이 느려서 힘들었는데 형들이 잘 가르쳐줘서 재미있게 연습을 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 마이틴 데뷔 사진=천정환 기자

Mnet ‘슈퍼스타K6’에서 발라드 감성으로 얼굴을 알린 송유빈 역시 아이돌 그룹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솔로를 하기 위해 회사를 들어왔다가 몸치라서 춤을 배우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형들이 들어오게 됐고 같이 춤을 추게 됐다. 함께 커버 곡으로춤을 추면서 뭔가 부족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아서 아이돌 그룹을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마이틴 데뷔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 후 1분 만에 매진되며 큰 반응을 얻었다. 또 데뷔 쇼케이스에서 그룹 빅스 리더 엔이 안무 메이킹에 참여한 수록곡 ‘꺼내가’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6 TOP4’ 출신 송유빈을 필두로 태빈, 천진, 신준섭, 은수, 시헌, 한슬 총 7명의 멤버들로 구성돼있다. 10대의재밌고 즐거운 기억들을떠오르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마이틴’은 팔로우 마이틴 투어로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약 2만명의 관객을 찾아 무대를 선보였고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이틴Go’ 제작 및 방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국내와 홍콩 팬미팅 등 데뷔 전부터 이례적인 홍보를보이며 2017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끝으로 마이틴은 활동 각오를 다졌다. 송유빈은 “많이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부족하지만, 점점 성장하고 겸손한 그룹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준섭은 “이제 시작인만큼, 최선을 다해 많은 걸 팬 분들게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슬은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마이틴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