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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받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냄비받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영감탱이' 논란에 대해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이경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경상도 기준으로 하면 막말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 장인어른한테 인사하러 갔다가 30분 동안 면접봤는데 장인어른이 구름잡는 놈이니 끊으라 그랬다고 하더라. 그때 얘기하면서 '이놈의 영감탱이'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40년 전에 말한 거다. 실제로 장인과 사이가 안 좋았지만 장인어른 돌아가시기 전 6개월 동안 병원에 모셔가 간병하고 돌아가시고 난 뒤 장인 장모 묘지를 내가 마련해서 내가 모셨다. 그걸 이야기했는데 앞에만 딱 방송하니까 내가 패륜아처럼 돼 섭섭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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