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 샤워하던 구본승 알몸 목격...‘만원만 줘’

↑ 곽진영-구본승.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곽진영이 구본승의 샤워 장면을 목격해 민망해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남자 출연자들을 위해 곽진영은 ‘등목 도우미’로 나섰다. 김광규에 이어 정유석의 등목을 도운 곽진영은 서슴없이 그들의 등을 쓰다듬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곽진영은 잠금장치가 고장 난 화장실 문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구본승의 샤워 장면을 목격했다. 곽진영은 “구본승과 눈이 마주쳤다”라며 “문 잠그고 하지 왜 안 잠갔냐. 큰일 났다. 어떡하냐. 시커먼 남자가 있었다”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국진이 “본승이 책임 져”라고 놀리며 “샤워하는 당사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구본승은 “관람료 만 원만 주세요”라며 웃어넘겼다. 구본승은 또 당황한 곽진영에게 “오늘 좋은 꿈꾸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곽진영이 1년여 만에 재등장을 해 멤버 모두 반가워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그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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