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과 임시완이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4회에서는 송인(오민석 분)이 왕원(임시완 분)을 역적으로 몰려는 가운데, 왕린(홍종현 분)이 왕원을 돕다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린은 충렬왕(정보석 분)이 왕원을 의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살을 쐈다. 충렬왕은 왕원 역시 화살에 맞고, 자신의 앞을 막아서며 호위하자 혼란을 표했다.
이때 은산(임윤아 분)은 송인에게 발각당해 위기에 처했다. 송인이 은산을 처리하려는 순간, 왕린이 나타나고 송인이 도망쳤다. 은산은 왕린에게 “화살을 들고 복면을 쓴 사내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고, 왕린은 “화살을 든 자를 본 거냐”고 되물으며 은산을 잡았다. 하지만 은산은 사내를 찾아 급히 나섰고, 왕린은 군사들에 발각돼 충렬왕 앞에 끌려갔다.
이후 왕린이 ‘왕족 시해 혐의’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자, 왕원이 왕린을 두둔하고 나섰다. 이에 충렬왕은 왕원에게 7일의 기한과 함께 범인을 잡아오라는 명을 내렸다. 하지만 왕린이 잡아둔 화살 범인들이 도망쳐 범인을 잡을 길이 요원해졌다.
이에 왕린은 “단서가 하나 더 있다”며 은산을 찾아 나섰다. 이때 은산은 은영백(이기영 분)에 의해 산으로 돌아가야 할 처지에 처했다. 하지만 은산은 뱀 문신의 사내를 잡고자 했고, 은영백의 가솔들을 피해 도망치다 왕단(박환희 분)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은산은 왕원과 마주하고 “주상 전하를 해친 놈을 잡고 있지? 나도 끼자”라고 요구했다. 왕린은 “네가 그놈을 아냐”며 날카롭게 대응했고, 은산은 “그놈, 7년 전 우리 마님을 해친 놈이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송인은 은산이 왕원, 왕린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의문을 품었
이어 송인은 충렬왕에게 “세자 전하의 사람이 목격자들을 죽이고 다닌다. 세자 전화와 수사공의 셋째 아들, 그리고 그자가 함께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