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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무궁화 꽃밭에서 고백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장은주(박규리 분)가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차태진은 곧이어 “갈 데가 있다, 보여주고픈 게 있다”면서 무궁화를 차에 태웠다. 이어 차태진은 무궁화 꽃밭으로 가득한 공원을 걸으면서 “무궁화는 꽃다발로 만들 수가 없다, 땅에 뿌리박고 있다”며 달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차태진은 “가슴과 어깨에 무궁화를 달고 다닐 때는 몰랐다, 이렇게 꽃을 다 보러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제 내가 술래를 하겠다, 마음이 허락하는 속도로 한 걸음씩 오라”며 무궁화를 향한 진심을 다짐했다.
한편 허성희(박해미 분)는 사라진 한짝의 귀걸이가 이선옥(윤복인 분)의 앞치마에서 떨어진 걸 보고 의심해 두 사람은 대립했다. 허성희의 귀걸이는 진보라(남보라 분)가 선물한 것이라서 더욱 특별했던 것. 이선옥은 자신을 의심하는 허성희에게 기막혀했지만 허성희는 “하나 더 가져가지 그랬느냐”며 막말을 퍼부었다.
결국 이선옥은 “내 딸이 경찰이다, 남의집살이한다고 사람 어떻게 보느냐”며 억울한 마음에 일을 그만두고 나왔다. 이선옥은 집으로 돌아와 “별 더러운 꼴을 다 본다, 등신 같이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리며 앓
그런가하면 차상철(전인택 분)은 어머니 노연실(서우림 분)을 비롯해서 아들과 사위의 열렬한 응원으로 오경아(이응경 분)을 집으로 데려오게 돼 들떴고, 오경아의 아들 손주영(양승필 분)까지 따로 만나서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