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경찰 이주승 사진=시골경찰 캡처 |
지난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 경찰’ 2화에서는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작은 시골 마을의 파출소 순경으로 임명된 이주승이 첫 야근부터 폐가를 순찰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주승이 폐가에 불이 켜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전동완 경사와 함께 순찰에 나섰다. 순찰 초반 이주승은 조금 겁을 먹은 듯 했지만 본격적으로 수색이 시작되자 폐가 구석구석을 살피며 책임감 있게 임무를 완수하려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순찰 이후 “난 좀 그랬다”는 전동완 경사의 말에 이주승은 “저도 사적으로 들어가라면 못 들어갔을 텐데 이 옷을 입으니까 갑옷을 입은 느낌이 들어서 용기가 생겼다”고 스스로를 뿌듯해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