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한 리차드 막스 사진=리차드 막스 인스타그램 |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가지는 팝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리차드 막스는 2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차드 막스는 먼저 자신을 기다려준 기자들에게 자신의 명곡인 “Right here waiting”의 가사를 통해 위트있게 인사했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6월 공연 취소에 대해 소속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리차드 막스는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리차드 막스는 작년 항공기 기내 난동 사건에 관련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제압한 사실을 강조하여 언급했다.
이날 그는 “6월 공연 취소 이후 국내 정세에 대해 현재는 상황이 완화되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현재는 그 당시보다 완화된 것이라고 보이며, 그 당시 상황에서는 소속사의 입장을 존중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의 명곡을 들려드릴 예정이며, 1-2팀 정도 특별 아티스트 초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첫번째 빌보드 1위곡인 “hold on to the night”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며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팬 분들이 기억하고, 가끔은 함께 불러주시는데 대해
마지막으로 본인이 지난 공연취소에 대해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이날 촬영할 KBS2 ‘불후의 명곡’은 오는 8월 5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는 김조한, 버블시스터즈, 벤&임세준, 잔나비, 낙준 등 총 6팀이 출연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