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먹깨비를 상대로 환상의 보양식 빼돌리기 작전을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1박2일 멤버들과 먹깨비(문세윤, 유민상)이 경북 문경을 방문해 보양식 먹방을 찍었다.
수차례의 디비디비딥 게임 끝에 극적으로 약돌 삼겹살 1.5인분을 얻게된 멤버들은 먹깨비들과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6명이 먹기에 양은 너무 부족하자, 이내 멤버들은 먹깨비들의 음식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먼저 데프콘이 눈치를 보다가 냉면 시식을 시도했지만, 이내 유민상에게 적발된다. 하지만 데프콘은 포기하지 않고 괜히 질척대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김종민이 냉면을 멤버들 테이블로 옮겼다. 잠시 후에 냉면이 빼돌려진 걸 눈치챈 유민상은 원래 멤버들에게 주어진 냉면까지 가져가버린다.
하지만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이번엔 차태현이 먹깨비 가방을 뒤져 꺼내기 시작했다. 이걸 본 유민상은 "아니, 이거 우리꺼요"라고 하면서 차태현과 투닥투닥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 데프콘이 2차 냉면 빼돌리기를 시도했으나 바로 유민상에게 적발됐다.
냉면을 포기한 데프콘은 표적을 삼겹살로 바꾸고, 삼겹살을 굽고 있던 문세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문세윤에게 계속 "막걸리 한 잔 더 먹어"라고 하면서 쉴 틈도 없이 막걸리를 마시게 했다. 그 사이 문세윤을
먹깨비가 "우리 고기 다 어디갔어"라고 묻자, 김종민은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하면서 시치미를 뗐다. 이에 문세윤은 "민상이형, 그냥 먹어 같이"라고 말하며 다 같이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