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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의 ‘앵무새’ 별명이 실제인 것으로 입증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전소민 남동생이 출연해 전소민의 수다스러운 모습에 대해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의 게스트로 등장한 남동생 전욱민은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전욱민은 자신의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욱민은 처음 출연할 때 블라인드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멤버들의 질문에 답했다. 멤버들은 전욱민에게 “본인이 게스트 중 외모 몇위라고 생각하냐”라는 물었고 전욱민은 “1위”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어 멤버들이 “외모 순위 꼴등은 누구?”라고 묻자 망설임 없이 2번을 꼽았다. 조세호였다. 당황한 조세호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이야기가 펼쳐져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욱민은 블라인드에서 나와 전소민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에서 집안 내력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누나가 말이 많아 앵무새라는 별명이 있는데 사실인지?”라고 묻자 “저희 가족이 대체적으로 말이 다 많은 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목표 층수가 있는데 거기 가야하는데 아무도 층을 안 누른다. 얘기하느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차에 타면 얘기를 주고받고 해야하는데 서로 얘기한다. 라디오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소민씨가 진짜 똑같네. 자기 얘기 진짜 많이 하거든요”라면서 공감했다.
전욱민은 “자꾸 같이 나갈 때 양치만 하고 나가요”라면서 전소민에 대한 평소의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석진은 “세수도 안 해요?”라면서 경악했고, 유재석은 “그럴 때 부끄러워요?”라고 질문했다. 전욱민은 “네. 모자도 막 구겨진 모자 쓰고 다니고”라고 답했다.
이때 이광수는 “욱민, 소민과 맥주 한 잔 마셨는데 구겨진 모자 쓴다고 되게 싫어하더라”라고 끼어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종국은 “너는 왜 자꾸 저 가족에 끼어드는 거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욱민은 전소민과 같은 4차원 매력으로 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