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 뼈 부상을 당한 김병만이 현지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김병만의 소속사인 SM C&C는 23일 “김병만이 미국 현지에서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예정대로 1·2주 후에는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병만은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 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했고, 다행히도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었다.
소속사 측은 “완전한 회복 기간은 두 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일정은 김병만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협의 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 중이다.
SBS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해당 방송들이 여유 방송분이 있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다만 향후 촬영 일정은 논의가 필요하다. 김병만의 건강이 최우선인 상황이라 항후 상태에 맞게 조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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