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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후 혼란스러워했다.
22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를 향한 감정에 힘들어하는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종일관 가족들에게 삐딱한 반응을 보이던 안중희는 자신을 피하는 변미영에게 화가 났다. 이에 그는 “왜 대놓고 날 피하냐”며 변미영을 몰아세웠다. 변미영은 “안 배우님 좋아해요”라고 말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진심에 당황했다.
당황한 변미영은 방으로 들어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안절부절못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안중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일찍 집을 나왔다. 그는 혼자 한숨을 쉬며 “미쳤어. 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어떻게 안 배우님한테 고백을”이라면서 혼란스러워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도 변미영은 지난밤 자신이 고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는 “보증금은 어떻게 하지? 고시텔?”이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안중희가 있는 집에서 나와 독립할 생각을 했다.
안중희도 정소민 생각에 촬영에 집중하지 못했다. 드라마 감독이 안중희를 부르는데 제대로 듣지 못해 대답도 못 했고, 촬영 중인 상태에서 상대배우를 변미영이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안중희가 변한수(김영철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변혜영은 안중희와 부모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변혜영은 친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힌 서류를 떠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