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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과 배우 안세하의 태양처럼 뜨거운 진심이 관객의 마음을 적셨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제1탄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편의 최종우승 커플은 산들과 안세하였다.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산들과 안세하는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다. 안세하는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졌지만, 원래 꿈이 가수였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던만큼 탁월한 노래실력과 가수로서의 열망이 노래에 담겼다. 안세하가 부른 첫소절에 관객이 술렁일만큼 그의 노래실력이 출중했다.
평소 눈물을 보이지 않던 정재형은 이들의 노래를 듣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형은 "안세하씨가 원래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었다. 그 때 '불후의 명곡' 팬이셨던 어머니께서 "나중에 꼭 불후의 명곡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 염원을 오늘 이룬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친구의 비상을 응원하는 산들의 마음도 온전히 전해졌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산들은 "안세하 형은 정말 베스트다. 우리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함께 무대에서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아 이 곡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3연승으로 우승을 노리던 김영철과 황치열은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김영철과 황치열은 여름 명곡 UN의 '파도'를 불렀다. 노래 중간 김영철의 '따르릉'이 리믹스되어 관객의 흥을 증폭시켰다.
이들의 무대는 30년지기 절친 이원종과 성지루의 2연승을 가로막았다. 이원종과 성지루는 이범용과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불렀다. 이들의 무대에 윤해영과 도희가 눈물을 불렀다. 윤해영은 "두 분이 무대에서 서로를 위하며 나누는 대화가 정말 '꿈의 대화' 같아서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도희는 "두 분의 사진이 뒤에 나왔는데, 젊었던 모습에 우리 아버지가 생각났다. 아버지도 청춘이 있으셨을 것이란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들의 무대에 "인생이 담긴 인생극 같았다"고 말하며, 둘의 소감을 물었다. 이원종은 "무대가 너무 빠르게 지났는데, 지나고 나니 가수가 참 멋진 직업이구나"라고 말해 주변에 앉아있던 가수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방송의 첫번째